방치형 모바일 게임 추천 - 프로즌 시티

안녕하세요 오늘 추천해 드릴 게임은 ‘프로즌 시티’입니다. 이 게임도 사전 예약이 떠 있을 때부터 기다렸다가 플레이해본 게임인데 섬네일만 봤을 때는 PC게임인 ‘프로스트 펑크’와 유사한 게임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. 하지만 출시되고 플레이해본 결과 방치형 게임의 형태로 굉장히 간단한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.

 

실제 게임 플레이 중 캡쳐한 화면입니다.

 

게임 소개 및 구성

플레이스토어의 게임 소개를 보면 프로즌 시티는 종말 속 도시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. 기본적으로 생존자가 자원을 수집하고 물건을 생산하여 마을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마을의 가운데에는 화로가 배치되어 있고 화로를 켜두고 온도를 유지해 주어야 생존자들이 병들지 않고 생활할 수 있습니다. 화로에는 과열 버튼이 있어 눈보라가 부는 경우 과열 버튼을 켜서 온도를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.

숙소를 지어 생존자를 모으고 각 생산시설에 생존자를 배치해서 자원을 가공하고 생산합니다. 왼쪽 하단의 미션 버튼을 눌러 미션 목록을 확인하고 하나씩 완료하다 보면 현재 진행하고 있던 도시에서 벗어나 다음 도시로 이동하게 됩니다. 새 도시로 이동하고 나서 처음엔 화로의 연료를 직전의 도시에서 공급받는다는 설정으로 연료에 인피니트 표시가 되어있습니다. 도시를 발전시키고 화로를 업그레이드하면서 현재 도시에서 생산되는 연료로 대체됩니다.

생산시설은 생존자를 배치해서 물건을 생산할 수 있지만, 다음 도시로 이동할수록 해당 시설의 영웅이 중요해집니다. 영웅의 레벨이 어느 정도 되어야 생존자를 더 많이 배치해서 더 많은 물건을 생산할 수 있는데 영웅이 아예 없거나 영웅 업그레이드를 위한 재료가 부족할 경우 영웅의 레벨을 올릴 수가 없어 생존자를 더 배치할 수가 없습니다.

처음에 플레이하다 보면 ‘생존자들의 이동속도가 조금 느린 게 아닌가?’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, 나중에 다음 도시로 이동했을 때 경계 탑을 지어 업그레이드할수록 점점 생존자들이 빠르게 뛰어서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

지도를 클릭하면 영웅들을 데리고 탐색을 진행할 수 있는데 여기서 다이아몬드, 자원 등을 얻을 수 있고 탐색을 50회 진행하면 영웅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얻을 수 있습니다.

 

게임 진행 팁

생존자는 배고픔과 졸림 욕구를 잘 충족시켜주어야 생산시설에서 일할 때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. 배고픔은 식당에서, 졸림은 식당과 숙소에서 수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. 식량을 모자라지 않게 잘 공급해서 배고픔 욕구가 떨어지지 않도록 해주시면 됩니다. 졸린 욕구는 식당의 잡동사니를 업그레이드해주면 졸린 욕구가 소량 증가하고 숙소에서 잠을 잘 때 대량 증가합니다.

패키지 등을 구매하지 않으면 영웅 카드가 모자라기 때문에 상점에서 8시간마다 무료로 제공하는 일반 보물상자는 꼭 열어주시고 바로이어서 광고를 보고 한 번 더 얻을 수 있으니 잊지 않고 받아주면 좋습니다. 또 게임화면 아래의 가운데에 광고를 보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버튼이 가끔 생기는데 모자란 자원이 떴다면 광고를 보고 자원을 획득하는 것도 좋습니다.

 

플레이 후기

방치형 게임인 만큼 어느 정도 업그레이드를 해주고 내버려 두면 생존자들이 알아서 자원을 수집해서 재접속 시 오프라인 보상으로 최대 2시간까지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.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게임플레이 시 세 번째 도시를 발전시킬 때 영웅이 없어서 생존자 한 명만 두고 생산해야 했던 시설이 있었습니다. 그 시설의 물건을 생존자 한 명이 생산하다 보니 다른 생산시설에서 필요한 물품이거나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양이 많을 때 게임 진행이 굉장히 더뎌서 답답할 정도였습니다. 하지만 방치형 게임이다 보니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모이는 대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생각하면 어느샌가 게임 진행이 많이 되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.

가끔 할아버지의 농장 또는 바다 어장을 운영하는 이벤트 맵이 열리는데 해당 이벤트 기간에 이정표를 달성하면 영웅 카드, 다이아몬드 등의 보상을, 랭킹에 따라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.

프로즌 시티는 차근차근 생존자들과 함께 도시를 발전시키고 싶으신 분께 추천합니다.